메타콩즈 홀더가 된 후, 나의 삶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다채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메타콩즈 홀더가 되어 보세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됩니다..)
2월 24일 메타콩즈 디스코드를 훑어 보던 중, 흥미를 이끄는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홍제동과 을지로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Hide me, Please와 Next Art AI Class 무료 수강 이벤트였는데요, 마침 주식 시장에서 Chat GPT를 시작으로 AI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기에 주저 없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첨되리라는 기대는 안했지만..
3월 3일 금요일 오후,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 투자자와의 미팅을 마치고 디스코드에 울린 알람을 따라 공지를 열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당첨'이라니... 진짜 1도 기대하지 않았었기에 기쁨은 배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의 토요일부터 바로 시작된 Next AI Art Class!
회사와 집에서 멀지 않은 을지로 Hide me, Please는 이미 전에도 가본적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대로 찾아왔는지 나의 뇌를 혼돈에 빠트리게 하는 동네 분위기와 건물의 외관이지만, 계단 옆에 붙어 있는 저 포스터를 보고 제대로 찾아왔다는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만나게 된 친숙한 닉네임들. 가운데 '꽃다마'님 스티커가 딱하고 붙어 있네요. 그리고 제일 하단에 붙어 있는 KeepKwan 강사님의 명함
Next Art Class는 다음과 같이 4주간 매주 토요일(혹은 일요일) 오전 2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됩니다.
Week 1에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해 주로 배우게 되고,
Week 2에는 AI Art 생성 도구인 Midjourney에 대한 기본 소개와 조작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Week 3에는 각종 Prompt를 소개하고, AI를 활용한 작곡법도 가볍게 터치합니다.
Week 4에는 Midjourney 고급 기법과 더불어, AI tool을 통해 지향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강의장의 풍경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노트북 지참을 가급적 권장하며(물론 스마트폰으로도 Midjourney는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강의에 제대로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앞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설명 중이신 Keepkwan 강사님. 최근 경영권 이슈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바로 그 회사에 재직 중이신 분이십니다. KeepKwan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나, Midjourney에 대한 기능적인 지식 외에도 왜 우리가 AI를 배워하 하는지, AI 시대에 인간은 어떤 식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도와주신다는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KeepKwan님은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수만장에 달하는 Midjourney 창작물을 경험하셨고, 특히 이를 활용하여 자녀들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어주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AI 기술의 활용도가 얼마나 무궁무진한지에 대한 놀라움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인간으로서 AI와 어떤 식으로 공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KeepKwan님은 공대생도, 미대생도 아닌 문과생이었다는 사실에 더욱 더..
처음 AI Art class에 신청할 때는 제가 작성하는 리포트의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영역에서 A.I의 조력을 받아 성취를 이뤄내고 싶은 생각에서 지원하게 된 것이죠. 저는 글, 표, 그리고 그림을 활용하여 투자자들에게 투자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Old Boy에 가깝다 보니, 그림보다는 표와 글을 주로 활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는데, 특정 영역에서는 아무리 쉬운 글로 표현을 해도 상대방이 쉽게 알아듣기 힘든 한계에 직면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리서치에 처음 배속됐을 때 사수가 저에게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글보다는 숫자로 표시된 표가, 표보다는 직관적으로 표현된 그림이 읽는 독자로 하여금 훨씬 이해하기 쉽다”라고 말이죠. 특히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익스플로러님이 공유해주신 ‘졸라맨’에서 ‘ART’로의 진화에 대한 가능성은 저에게도 ‘할 수 있다’는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작성하는 리포트의 표지를 제가 디자인하는 날이 오겠죠.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본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새로운 것을 해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제가 가장 아꼈던 아이를 모티브로 와펜 등의 다양한 디자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Hide Me, Please. 메타콩즈, 그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다음은 Midjourney를 활용하여 디자인 해 본 '작품'들입니다. 아직은 많이 미숙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만족합니다.
AI NextArt class 4주차 강의 (@하이드미플리즈) (0) | 2023.03.25 |
---|---|
AI Art class 3주차 강의 (하이드미플리스) (0) | 2023.03.18 |
하미플 AI Art 2주차 강의 (0) | 2023.03.18 |
하미플 AI Art 2주차 강의 (0) | 2023.03.11 |
A.I Art Class 1st day (0) | 2023.03.04 |